미국과 중국의 관세 보복 조치가 격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것이 ‘무역 전쟁’은 아니라며 한 수 물러났습니다.

하지만 대중 무역 적자를 더 이상 내버려둘 수는 없다면서, 강력한 대응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

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

[기자]
미국이 고율 관세를 부과할 500억 달러 상당, 천3백 개 중국산 수입품목을 발표한 직후, 중국이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놓자,

트럼프 대통령은 “중국과 무역전쟁을 하고 있지 않다”고 밝혔습니다.

“이 전쟁은 미국을 대표하는 무능력자들이 아주 오래전에 졌다”며 전 정부에 화살을 돌렸습니다.
이어 연간 5천억 달러 대중 적자와 3천억 달러의 지적 재산권 침해를 더 이상 놔둘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

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(어제) : 중국과의 무역에서 연간 5천억 달러 적자가 납니다. 이걸 그대로 감수할 수는 없습니다.]

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중국의 보복 관세는 예상된 조치라며 미국 경제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습니다.

[윌버 로스 / 美 상무장관 (CNBC 인터뷰) : 중국의 보복관세는 미국 GDP(국내총생산)의 0.3%에 불과합니다. 생명을 위협하는 조치로 보기는 어렵습니다.]

백악관은 현재의 무역 갈등의 원인은 중국이 제공했다며 불공정 무역 관행을 먼저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

[새라 허커비 샌더스 / 백악관 대변인 : 중국이 수십 년간 계속해온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서 변하고 중단하기를 기대합니다.]

중국과 무역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, 전 정권이 실패한 만성적 대중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는 트럼프 정부,

미중 간 협상이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환율 조작국 지정이나 고율 관세 확대 등의 초강경 조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

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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